2006. 9. 27.

청령포 초등학교 어린이 들이 선생님과

한반도 지형으로 현장학습을 나왔다.

청령포 초등학교 학생은 유치원생을 포함해모두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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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8. 14.

이름 : 김유신

학교 : 청령포 초등학교 3학년

특기 : 걷기, 피아노 연주

유신이는 걷는것을 좋아해 집 가까이에 있는 영월초등학교에서 청령포 초등학교로 전학을 했다.

집에서 청령포 초등학교까지는 약 3.4km로 길을따라 가면 40분정도 걸리지만

일부러 동산을 하나 넘어서 더 멀리 돌아 학교에 간다.

학교에 가면서도 그냥 가는법이 없다. 아침 이슬 하나라도 지나치지 않고

나무며 풀이며 만져보고 새로운 자연을 관찰하느라 시간도 더 걸린다.

주말에는 어머니와 함께 본격적으로 트래킹에 나선다.

주로 영월 곳곳을 걷지만

지난 봄에는정선 예미에서 부터 시작해 고성터널을 지나 광하나루까지 32km를 걸었다.

또 유신이는 자기가 걸었던 길을 지도로 그려 아는 사람들에게도

그 지도를 따라 한번 걸어 볼것을권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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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25.

최현주 님



권순만 님




권혁남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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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24.

한반도 지형으로 자전거를 타고 오신분들은 처음 만났습니다.

서울에 사시는데 원주에서부터 이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셨다고 합니다.

주말에 운전을 하다 보면 한적한 시골길에서 자전거트래킹에 나선 분들을 종종 만납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가시는 걸까(?) 가끔은 궁금할 때도 있었는데

이렇게 먼거리로 트래킹을 나서기도 하시네요.

차로 훌쩍 떠나는 여행이 편리하고 좋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온전히 온몸을 움직여서 땀흘리며 페달을 밟고

세상 곳곳을 두루 달려 보는 맛은 또 다를것 같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 약 6km 정도를 한 겨울만 빼고는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다녔습니다.

그때 이후는 거의 자전거를 탈 기회가 없었습니다.

우리 회사에도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저는 그분들처럼 해볼엄두조차 내지 못합니다.

도로가 너무 복잡해서요.

어린시절

한적한 시골길에 흙먼지 풀풀 날리며

어쩌다 자가용 한대 지나가면

"야! 자가용이다."

하고 소리치던

70년대 초반이 문득 그리웠습니다.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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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yuhan-kimberly.co.kr/issue/webzine/5_1_202.asp





강원도 영월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생태계의 보물창고다. 읍의 동쪽으로는 매서운 산세를 끼고 웅장한 아름다움을 지닌 동강이 아우라지의 전설을 간직한 채 흐르고 있고, 서쪽으로는 오밀조밀한 산세와 더불어 느릿하면서도 부드럽게 흐르는 서강이 단종의 한을 달래며 읍을 감싸안고 있다. 어름치, 쉬리 등이 살고있는 1급수가 흐르는 두 강은 영월 남쪽에서 만나 남한강이 된다.

서강의 아름다움은 동강 못지 않다. 강원도 땅을 흐르는 물길답게 구절양장으로 굽이치며 곳곳에 절경을 만든다. 그 중에도 서강이 시작되는 첫머리에 있는 옹정리 선암마을은 최근에야 그 비경을 세상에 드러낸 서강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선암마을은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영월에서도 보기 드문 ‘깡촌’이다. 한때는 30여가구에 달했지만 1970년대부터 젊은 사람들이 하나둘 고향을 등지고 도시로 가면서부터 마을은 점차 세월 속에 잊혀져갔다. 주민이라곤 고작 9가구에 30여명이 전부이다. 담배 한 갑 살만한 구멍가게조차 없는 궁색한 처지이다.

몇년 전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열렸지만, 그전까지만 해도 비가 내려 물이 불면 나룻배로는 맥을 못 춰 아이들은 등교를 포기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요즘 들어서는 한겨울에도 도시 사람들이 관광버스를 대절해 이 마을을 찾아오고 있는 형편이니 그 본디 이유인즉 선암마을이 한반도 지형을 꼭 빼어 닮은 `‘한반도 마을`’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부터이다.

일단 이 마을에 들어서니 넓은 밭뙈기에 앙상하게 남은 수수줄기가 한겨울 산골마을의 스산함을 더해주었건만, 그런 기분도 잠시, 그 말 그대로 밭고랑 끝머리에 있는 느티나무 옆으로 난 산길을 따라 20분 정도 오르면 한반도를 빼다 박은 지형이 발아래 펼쳐진다. 이마에 맺힌 땀을 닦을 새도 없이 “아~” 하는 감탄사를 절로 내뱉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여기가 한반도와 닮은 지형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어요. 그저 경치 좋은 곳쯤으로 생각했지요.” 발목까지 빠지는 눈길을 마다 않고 전망대까지 안내를 맡은 서인석 씨(42)의 설명이다. 4대째 토박이인 인석씨는 형 석구 씨(45)와 동생 현석 씨(40)네와 함께 칠순 노모를 모시고 선암마을 강가에서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종만봉이라 이름지어진 전망대에서 마을을 바라보면 영락없는 한반도 모양의 남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지형형태뿐 아니라 지형의 특징도 똑같아 동쪽은 가파른 절벽에 물이 깊은 동해안이며, 서쪽은 완만한 벌판에 수심이 얕아 서해안을 연상케 한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강줄기는 S자형의 산자락을 에돌며 한반도를 포근하게 감싸안고 있는 듯하다.

“우리는 이 강물 아니면 먹지 않아. 마을 사람들도 죄다 강물을 그대로 떠다 먹어.”

이 마을에서 56년 간 살아온 이상남(72) 할머니가 산에서 내려온 둘째 아들 인석 씨와 내게 냉수를 건내며 밝게 웃는다. 할머니는 칠순의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피부가 곱고 행동이 정정하시다. 지금도 매일 서강에서 식수를 손수 길어다 먹을 정도이다.

“이 강은 나와 함께 평생을 같이 했어. 내가 이웃마을에서 16살 때 시집 올 때도 연지 곤지 찍고 이 강을 건너왔지.”

반백 년이 넘는 세월동안 날마다 강에서 물을 긷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 이상남 할머니처럼 이곳 주민들은 평생을 강과 함께 살아왔다. 선암마을 주민들에게 서강은 삶의 탯줄이다.

하지만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선암마을은 처음에는 유쾌하지 못한 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1998년 8월 영월군은 강 상류인 서면 덕상리에 쓰레기매립장을 설립하려고 하였다. 이에 선암마을 주민들은 크게 술렁이기 시작했다. 마을에서 불과 2킬로미터 떨어진 강 상류에 쓰레기 매립장이 들어설 경우 매립장에서 나오는 침출수가 지하로 스며들어 자신들의 식수원과 농작물 오염이 불 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었다. 주민들은 군청의 결정에 분노하였고 즉각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이웃 광전리 주민들과 함께 매립장 후보지에 콘테이너 박스를 세워놓고 반대운동을 시작했다.

“말도 말아요. 2년 동안 농사를 하나도 짓지 못했어요. 이 강이 오염되면 우리 모두 죽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럼 수도권 시민들도 죽잖아요.” 당시 이장을 맡아 시위를 이끌었던 서현석 씨(42). 매립장 반대운동을 이끌면서 주민들을 선동하여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45일간 구속되기도 한 그이는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고들 했지요. 하지만 이 강을 지키기 위해 전 주민이 똘똘 뭉치니까 하늘이 감동을 한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수도권 시민들의 무관심과 언론의 냉대로 꺼져가던 매립장 반대투쟁의 불씨가` ‘서강의 한반도’ 발견으로 서서히 반전되기 시작했다. 1999년 12월 첫눈이 오던 날 ‘서강의 한반도’가 발견된 것이다.

매립장 반대운동을 펼쳐온 사진작가 고주서 씨(46) 와 옹정리 주민 이종만(2000년 3월 사망)씨가 이 마을 언덕에서 서강이 선암마을을 시계 방향으로 U자형으로 휘감으면서 연출한 한반도 지형을 우연히 발견한 것이다. 대책위원회는 즉시 이를 사진으로 담아 한반도를 살려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대책위가 제작한 이 서강의 한반도 사진은 약국, 시외버스, 음식점등 도처에 부착되면서 영월군민 사이에 매립장에 대한 반대여론이 급격히 확산되었고 영월군의 일부 공무원들도 입지 선정이 잘못됐다고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1년 7개월에 걸친 주민들의 투쟁은 영월군청이 2001년 1월 10일 매립장 계획 백지화를 발표하면서 막을 내렸다.

“동강은 온 국민의 도움으로 지켜냈지만 서강은 우리 주민들의 힘으로 지켰어요. 여성과 노인이 대부분인 주민들의 애향심과 단결력이 이룬 승리입니다.”

당시 상황을 전하면서 현석 씨의 목소리에는 힘이 실린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반도 지형을 처음으로 발견한 이종만 씨가 투쟁이 한창이던 지난 2000년 3월 매립장을 오가던 중 논길에 넘어져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그 사람 아니었으면 서강 지키기 운동은 불씨도 지피지 못했을 겁니다. 금방이라도 웃으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그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며 현석 씨는 한숨을 내쉰다. 한반도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종만봉’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이런 연유였다.

통일된 한반도 모양의 남산을 부드럽게 감싸안고 흐르는 서강 위로 또다시 눈발이 휘날린다.



글과 사진 김선규/문화일보 사진부 기자


찾아가는 길
영종고속도로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첫 번째 나오는 신림인터체인지로 빠져나와 402번 지방도를 탄다. 주천과 신천리를 지나서 영월방면으로 약5분정도 가다가 영월 책 박물관을 바로 지나면 선암마을 표지판이 보인다. 여기서 약2킬로미터 오르면 오른쪽에 다시 '한반도 지도 선암마을' 표지판이 보이고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마을까지는 약 1킬로미터. 마을 입구에서 흙으로 만든 건조장을 지나가면 단종이 쉬었다가는 큰 느티나무가 있다. 여기가 전망대가 있는 종만봉으로 오르는 산길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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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22.

월드여행레저TV에서

영월서강한반도 지형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명 : 팔도맛집 생생노트

방송은 2006년 9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있고

같은 주에 재방송도 2회 나간다고 합니다.

강원권에서는 월드여행레저TV를 볼수 없고

방송 다시보기에서 10월 초 쯤에

아래주소에서 볼수 있다고 하네요.

http://www.worldtour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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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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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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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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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22.

김기원 님께서는 경기도 여주에서 공간조경농원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2007년도 무궁화 나무를 심을 때 묘목 300주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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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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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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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20.

대구대학 지리학과 학생들과 대학원생

120여명이 한반도 지형을 다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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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20.

 

횡성 성북초등학교어린이와 학부형 170여명이선생님과 함께한반도 지형을 다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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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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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20.

최광호 님께서는 내년도에 심을 무궁화 묘목 대금으로 2만원을 기부하고 가셨습니다.




2006. 9. 19. 백효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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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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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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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19

미국 밸리 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VALLEY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김낙인 목사님께서는

한반도 지형 무궁화 나무 심기에 동참하신다며

2007년도에 심을 무궁화 묘목값

2만원을 기부하고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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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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