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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영월문화예술회관
* 주관.주최 : 고주서
* 후원 :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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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5.03.22. -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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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주최 : 영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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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동강할미꽃…절벽 위 피어난 강인함의 기록
동강할미꽃이 피어나는 봄날을 맞아 이 꽃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전이 자생지 영월에서 열린다.영월에서 활동하는 고주서 사진작가의 개인전 ‘자연의 선물, 동강할미꽃’이 22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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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할미꽃이 피어나는 봄날을 맞아 이 꽃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전이 자생지 영월에서 열린다.
영월에서 활동하는 고주서 사진작가의 개인전 ‘자연의 선물, 동강할미꽃’이 22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 30일까지 열린다.
동강할미꽃의 다양한 자생 환경과 생태적 특징을 생생하게 담은 작품 40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동강할미꽃은 동강유역 석회암 지대에 자생하는 한국의 특산식물이다. 영월·평창·정선지역의 절벽 바위 틈에서 자라며 3~4월 연분홍·보라·자주·흰색 등 다양한 색과 자태로 하늘을 향해 꽃을 피운다. 하지만 이 꽃의 색깔과 형태가 이처럼 다양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서식지마다 일조량이 달라서 피는 시기도 다른데, 이를 제대로 모르면 다채로운 동강할미꽃의 모습을 포착해내기 어렵다.
한반도지형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고 작가는 26년전부터 무려 260차례 정선과 영월 일대 동강 주변 석회암 절벽을 오르내리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한국에 피는 여러 색깔과 형태의 동강할미꽃을 대부분 촬영했다.
눈 속에 핀 꽃, 연두할미꽃, 일반할미꽃 등과 함께 훼손된 개체도 담았다. 양지 식물인 동강할미꽃은 주변 잡목과 잡풀이 그늘을 드리워 죽거나, 사진촬영 소재로 각광받으면서 사람들의 손을 타 망가지기도 했다.
누군가 잎을 따버리는 바람에 촬영을 하지 못하는 해도 있었다고 한다.
촬영 중 절벽에서 떨어져 헬기로 후송되는 이들을 목격하기도 했다. 고 작가도 지난 해 촬영 중 다친 무릎을 아직 치료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이처럼 접근하기 어려운 자생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동강할미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한반도지형 전망대 앞 등 주요 자생지에 홍보 현수막도 걸었다. 할미꽃을 보러왔다가 전시장으로 가서 사진도 감상할 수 있는 ‘동강할미꽃’ 코스다.
고주서 작가는 “26년 전 처음 촬영할 때만 해도 개체 수가 많았는데 서식지 훼손으로 크게 줄었다. 이제는 촬영할 수 없는 동강할미꽃들도 많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다시 촬영해서 전시를 준비하라고 하면 억대를 지원해 준다고 해도 못할 것 같다”며 “척박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는 동강할미꽃의 강인한 생명력은 내게도 지치지 않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힘과 울림이 되어주었다”고 밝혔다.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공감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
고 작가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다 보니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동강할미꽃을 찍기 위해 온다. 촬영하기 좋은 날짜를 묻는 분들도 많다”며 “석회암 절벽이 녹는 해빙기이므로 안전에 신경써야 하며, 무엇보다 자생지를 훼손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비를 이겨내며 사는 우리 삶과 닮은만큼 힘든 시기를 겪는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힘들게 촬영한만큼 작품 감상은 물론 동강할미꽃 보호에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사진집도 이달 발간, 114점의 사진을 싣는다. 강원문화재단 2025 전문예술지원사업에 따라 도와 강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낸다. 같은 장소에서 영월문화관광재단 2024 지역예술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연 ‘큰고니의 삶’ 앙코르 사진전도 영월군 주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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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할미꽃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담은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3월 22일부터 30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자연의 선물, 동강할미꽃\' 사진전은한반도지형 사진작가로 알려진 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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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할미꽃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담은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자연의 선물, 동강할미꽃' 사진전은
한반도지형 사진작가로 알려진 고주서 작가의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동강할미꽃의 생태적 환경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고주서 작가는 강원문화재단의 2025 전문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사진전과 함께 작품 114 점이 실린 『자연의 선물, 동강할미꽃』사진집도 발간한다.
동강할미꽃은 동강유역 석회암 지대에서 자생하는 할미꽃으로 한국의 특산 식물이다. 동강 가 영월, 평창, 정선 지역의 절벽 바위 틈새에서 자라며 3〜4월에 연분홍, 보라, 자주, 흰색의 다양한 색깔과 고운 자태로 하늘을 보며 꽃을 피운다.
고 작가는 26년 전 처음 동강할미꽃을 촬영하러 갔을 때만 해도 많은 개체수가 자라고 있었지만, 지금은 서식지가 훼손되어 개체수가 줄었다며 안타까워했다. 동강할미꽃은 양지 식물이라 주변의 무성한 잡목과 잡초에 묻혀 자연 소실된 것도 있고, 사람들로부터 각광받는 촬영 소재가 되어 손을 타기도 했다며 동강할미꽃 자생지를 방문할 때는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작가는 이번 전시와 사진집 발간 취지를 동강할미꽃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환경보전에도 관심을 두었으면 하는 마음에서라고 했다. 또한 동강할미꽃의 강인함은 고비마다 어려움을 겪어내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도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힘든 시기를 이겨내야 하는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고 작가도 동강할미꽃 자생지를 수도 없이 다녀오면서 촬영하다 무릎을 다치기도 했는데, 척박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는 동강할미꽃의 강인한 생명력은 자신에게 큰 울림이 되었고, 창작활동에도 지치지 않는 힘이 되었다고 했다.
자생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자연이 우리에게 준 소중한 선물인 동강할미꽃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또 같은 장소에서 영월문화관광재단 2024 지역예술인지원 사업 선정 작으로 2024.5.18.-26일까지 전시되었던, 고주서 작가의 「큰고니의 삶」 앙코르 사진전도 영월군의 주최·주관으로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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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강 위 고초 속에도 사라지는 날갯짓 포착
영월에서 활동하는 고주서 사진작가는 지난 25년간 겨울이 되면 매일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소리로 휘파람을 불었다. 그리고 강가의 얼음을 깼다.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간 날씨에도 장화를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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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서 작 ‘큰고니의 삶’ 시리즈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영월에서 활동하는 고주서 사진작가는 지난 25년간 겨울이 되면 매일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소리로 휘파람을 불었다. 그리고 강가의 얼음을 깼다.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간 날씨에도 장화를 신고 강물에 들어가서 얼음을 깨다 탈장 수술을 받았고, 깨진 얼음 탓에 삼각대가 쓰러져 카메라가 물에 빠지기도 했다. 빙판에서 뒤로 미끄러졌는데 카메라 가방 덕에 머리를 다치는 대신 왼쪽 손목이 부러지기도 했다.
이런 고초 속에도 겨울강가에 나간 오직 하나, 겨울철새인 천연기념물 큰고니를 만나기 위해서다.
고주서 사진작가 개인전 ‘큰고니의 삶’이 지난 18일 개막, 26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열린다. 올해 고희를 맞은 작가가 오랜 시간 큰고니와 공생하면서 촬영한 작품 108점을 선보인다.
큰고니는 물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수초와 수생 곤충을 먹고 산다. 물 위에 떠다니며 물 속에서 먹이를 찾는 습성 탓에 강이 얼면 굶기 쉽다. 고 작가는 같은 옷과 휘파람 소리로 경계심이 많은 큰고니를 안심시켰다. 휘파람을 불면, 일주일 안에 작가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강가 얼음을 깨고 먹이활동을 할 수 있게 도우면서 큰고니들과 친구가 됐다. 큰고니는 100m 안쪽 접근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 작가에게는 4m 앞까지 다가오기도 했다. 그래서 망원이 아닌 가까이에서 촬영가능한 광각렌즈인 ‘핫셀 60㎜’로 촬영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는 이런 노력이 필요없게 됐다. 이상기온으로 강추위가 사라져서다. 작가에게는 다른 걱정이 생겼다. 지구 온난화로 겨울 철새를 아예 만나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보호받는 큰고니는 11월부터 3월까지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난다. 낙동강 하구와 우포늪 등에서 주로 발견됐는데 영월의 경우 20여 년 전 두 마리가 발견된 후 점차 개체수가 늘어 서른 다섯 마리까지 관찰됐다는 것이 고 작가의 설명이다.
고주서 작가는 “자연과 사람 모두 촬영 전 피사체를 배려하며 교감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처음에는 다가오지 않던 고니가 얼음을 깨주니 먹이터를 마련해 주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다가왔다. 큰고니를 지켜보고 촬영하는 즐거움이 커서 매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해 큰고니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작업은 최초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아쉬움도 표했다.
생태계와 사람, 사라져가는 전통을 기록으로 남겨 온 고 작가는 ‘한반도 지형 사진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도로개설로 훼손 위기에 처한 한반도지형 원형 보전을 국회 등에서 사진전을 갖고 작품을 무료배포하며 보존 운동을 펼쳐왔다. 그가 촬영한 사진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고주서 작가는 강원도 관광사진공모전 대상, 대한민국 사진대전 입선 등을 했고 전국사진공모전도 20여회 이상 입상했다. 이번 전시는 영월문화재단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마련됐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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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은 옷, 같은 소리”…나의 친구, 큰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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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관광으로 훼손 위기에 처한 한반도 지형의 원형 보존을 위해 지금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고주서 작가가 오는 26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펼친다.
‘큰고니의 삶’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수 년 간 큰고니와 공생 관계를 유지하면서 촬영한 작품의 일부다. 자연이나 사람을 촬영하기 전에 피사체를 배려하고 교감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진 고 작가는 밤, 낮 할 거 없이 매일 큰고니의 서식지를 찾았다. 고 작가는 매일 같은 색깔의 옷을 입고, 같은 소리로 휘파람을 불어주며 큰고니들에게 자신을 인식 시켰다. 영하 20도로 내려간 날씨에는 강이 얼어 먹이를 먹지 못할 고니를 위해 직접 장화를 신고 강에 들어가 얼음을 깨주기까지 했다.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을 넘어 그들과 긴 시간을 함께해 온 덕에 경계심이 많아 백 미터 접근도 어려운 큰고니들은 고 작가와 4m도 되지 않는 거리에서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고마움을 전했다.
친밀해진 거리만큼이나 고 작가의 카메라 앵글에는 그 어떤 작가도 쉽게 담을 수 없는 큰고니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108점의 큰고니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가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가속화 되는 온난화 현상으로 겨울 철새가 영영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고 작가는 큰고니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큰고니의 터전을 보존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저 몇 번이고 단단한 얼음을 깨주며, 그들을 사진에 담는 것이 전부다.
고주서 작가는 “오랜 시간 기록한 큰고니의 삶을 주제로 사진전을 열게 돼 사진작가로서 긍지와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큰고니의 삶을 다양한 시각으로 관찰해 보고, 천연 기념물의 소중함도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희기자 minimi@kwnews.co.kr
입력 : 2024-05-20 00:00:00
지면 : 2024-05-20(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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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고주서 사진전 '큰고니의 삶' 개최
고주서 사진작가의 사진전 ‘큰고니의 삶’이 18일부터 26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영월문화관광재단 2024 지역예술인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주서 사진작가는 “큰고니는 영월에서도 20여년 전 2마리가 발견된 이후로 점차 개체수가 늘어나 지금은 35마리까지 관찰된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큰고니의 삶을 다양한 시각으로 관찰해 보고, 천연기념물의 소중함도 느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0 13: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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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주서 작가 '내 신발에서 태어난 생명, 딱새'
'고주서 작가 사진전'이 31일까지 원주 아미쿠스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아미쿠스 갤러리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 KBS춘천방송총국 기획전으로 ‘원
앙의 삶’, ‘내 신발에서 태어난 생명, 딱새’ 등 2개의 주제로 전시된 작품 57점 중 30점이 전시된다.
고 작가는 “다른 생명체와 마음을 나누며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선물 같은 좋
은 추억이 되었다”고 말했다.
고주서 사진작가는 영월 출신으로 관내의 자연을 주로 촬영하고 있으며 특히 한반도지형 사진가
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영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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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속에서 피어난 생명…“사라져가는 전통을 기록하다”
◇고주서 作 내 신발에서 태어난 생명, 딱새 자연 생태계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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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오는 31일까지 원주 아미쿠스 갤러리에서 사진전
자연 생태계와 사람, 그리고 영월 구석구석 등 사라져가는 전통을 기록하는 이가 있다. 영월 출신 고주서 작가가 주인공이다. 환경 보전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 그는 오는 31일까지 원주 아미쿠스 갤러리에서 사진전을 펼친다. ‘원앙의 삶’, ‘내 신발에서 태어난 생명, 딱새’ 등 2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이번 사진전에서는 30점의 작품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 된 원앙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원앙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의 기록은 어쩌면 원앙의 마지막을 담는 작업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그는 사라져 가는 것들을 담아내며 그 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애쓴다.
작품 중 단연 인기를 끄는 것은 고 작가가 벗어 놓은 작업화에 집을 짓고 살아가는 딱새의 모습이다.
믿을 수 없는 신기한 일을 겪은 고 작가는 자신에게 찾아온 생명체를 소중히 관찰하기 시작, 알을 낳아 부화하고 커가는 과정을 모두 담아 기록으로 남겨뒀다. 대화가 통하지는 않지만 생명체와 끊임없이 마음을 나누며, 성장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는 그는 자신에게 찾아온 놀라운 일들을 한 편의 꿈으로 인식한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지금, 생명체의 탄생이 담긴 사진이 관객들에게 큰 용기가 되길 바라는 고 작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차다”며 “관객들에게도 선물 같은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주서 작가는 관광도로 개설로 훼손 위기에 처한 한반도지형 원형 보전을 위해 한반도지형을 촬영하고 전시하면서 한반도지형 사진가로도 알려져 있다.
김민희기자 minimi@kwnews.co.kr
입력 : 2024-01-03 00:00:00
지면 : 2024-01-03(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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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주서 작가가 촬영한 '내 신발에서 태어난 생명, 딱새'. |
한반도지형 사진가로 이름난 고주서 작가 사진전이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아미쿠스 갤
러리에서 펼쳐진다. 초대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KBS춘천방송총국 기획전
으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돼 보호 중이지만 수가 점점 줄고 있는 원앙의 모습을 사진으
로 기록해 천연기념물 가치를 알리는 '원앙의 삶'과, 딱새가 작업화에 알을 낳아 부화하
고 커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남긴 '내 신발에서 태어난 생명, 딱새' 등 2개 테마로 사진
30점을 전시한다.
원앙 암수 구별법과 딱새 성장기 등을 사진으로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고 작가는 "다른 생명체와 마음을 교감하면서 생생한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
로 남길 수 있는 시간들이어서 선물 같은 추억이 됐다"라고 말했다. ▷문의: 010-7706-
7378(고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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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의 삶, Ⓑ내 신발에서 태어난 생명, 딱새
* 일시 : 2023.10.18. - 10.22.
* 장소 : KBS춘천방송총국 1층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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