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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만나보는 '자연의 선물, 동강할미꽃'

고주서 사진작가, 4월 전시
원주전통문화교육원 전시실

김윤혜 기자  yuunhyye166@naver.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시/공연/축제]  입력 2025.03.31 09:27  수정 2025.04.02 08:44

한반도지형 사진작가로 이름을 알린 고주서 작

가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원주전통

문화교육원 1층 전시실에서 ‘2025 고주서 초

대전-자연의 선물, 동강할미꽃’을 개최한다.

강원문화재단 2025 전문예술지원사업에 선정

된 고 작가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

후원으로 앞선 3월 중 ‘자연의 선물, 동강할미꽃

사진집’을 발간했으며, 이와 함께 영월문화예술회관

 에서 작품 42점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원주전통문화교육원 초대전에선 사진 31

점이 전시된다. 자생지에 방문하지 않고도 동강

할미꽃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생생

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다.

동강할미꽃은 석회암 지대에 자생하며, 3~4월 연분홍, 보라, 자주 등 다양한 색으로

피어올라 고운 자태를 뽐낸다. 기존엔 많은 개체 수가 자라났지만, 현재엔 서식지가 훼

손되며 개체 수가 줄어들었다.

고 작가는 “이번 전시와 사진집 발간은 동강할미꽃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

중함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환경보전에도 관심을 두었으면 하는 마음이

었다”라며 “동강할미꽃의 강인함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야 하는 누군가에게 희망의 메

시지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전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764-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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