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제 목 : | 모든 분들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  | | 작성자 : | 고주서 | 작성일 : | 2007-04-01 | 조회수 : | 186 |
| | 3월31일비가많이왔습니다.
한반도지형전망대앞에무궁화나무를심는행사를하는날이기에
밤2시경쯤에빗소리로신경이많이쓰여잠을거의못자고
아침에우리부부는현장으로갔습니다.
전날오후일곱시경경기도공간조경농원김기원사장님은
희사를약속하신품질좋은토종무궁화300여주를직접갔다놓고가셨고,
경남거제도대우조선영상동호회에서는새벽3시반에출발하여
퇴비를준비해도착하셨습니다.
영월공고에서는최명순교장선생님,지응환선생님,김재성선생님과
학생들이모두우비를입고나오셨습니다.
KBS원주방송국김희선님이오셨고
영월지역원주희님,유창선님,얼마간식목행사를같이하다
돌아가신들골에신영주님모두들고생하셨습니다.
빗속에무궁화나무심느라누구보다도더많이고생한
영월공고선생님들과학생들,김희선님등정말수고많으셨습니다.
빗속에작업하다보니시간이늦어배가고파도
참으며무궁화나무를심어준학생들정말로고맙습니다.
모두들흙투성이가되어도열심히정성껏무궁화나무를심고
지난해까지심은무궁화나무에흙을날라다덮어주었습니다.
주차장에서한반도지형가는길과전망대앞에
영월에서구입한토종무궁화나무60여주까지
360여주를심었습니다.
무궁화나무를심는사람들을위해
국수를삶아서대접해주신한반도지형간이매점에도
감사를드립니다.
이런분들이계시기에영월은희망이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비가오니무궁화나무심는행사가취소된줄아시고
안오신분들도많이계시지만....
2003년부터무궁화나무심기를하여
지금까지1600여그루의무궁화나무를심었으나
토종무궁화나무가아닌개량종600여그루를제거하여
1000여그루의토종무궁화나무가심어져있습니다.
이제는우리모두가그나무를잘가꾸고키우는일입니다.
한국인이기에
영월인이기에
그동안무궁화나무를사서희사하신
전국의고마운분들을보더라도
빗속에흙투성이로허기진배를잡고무궁화를심은
고등학생들을보더라도
중국의동북정책,일본의독도망언및역사왜곡을보더라도
우리는한국인의자존심을위해,
영월인의자존심을위해
우리나라꽃한반도지형무궁화를잘키워야하지않을런지요.
빗속에열심히정성껏무궁화를심는학생들의모습이
우리의스승처럼느껴지는날이었습니다.
금년무궁화나무구입에도와주신
김낙인재미목사님,최광호님,익명의호주교포님,
원주KBS에김희선님,김옥녀님께도감사드립니다.
모든분들정말로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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