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27일 KBS원주방송국 라디오프로그램

생방송원주입니다 - 목요초대석-에 방송된 한반도지형 사진작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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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KBS원주방송국 라디오 프로그램 생방송원주입니다

"으라차차 우리동네 홍숙희" 입니다에 방송된 한반도 선암마을 무궁화 꽃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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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원주문화방송 라디오프로그램

"생방송 라디오세상 - 해피토크 유쾌한 수다"에 방송된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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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원주방송국 "생방송원주입니다" 2005년 3월 방송

통신원 홍정숙 님의

2005년 4월 1일 2일 무궁화 나무 심기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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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원주KBS 제1라디오 / 생방송오늘원주입니다

방송일자 :2005년 3월 ? 일 방송 녹음

방송내용 : 영월서강 한반도 지형 "무궁화 나무 식목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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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igtb.co.kr/board_read.asp?boardid=232&boardNumber=543

<아래열린아침 프로그램다시 보는 방법>

1.http://www.igtb.co.kr/board_read.asp?boardid=232&boardNumber=543클릭 또는 아래그림에서

2.다시보기 클릭

3. 날짜를 2006년 9월 2일 선택 - VOD 클릭

프로그램 방영시간 00:49-11:58

Home > TV > 열린아침 > 미리보기
543. 9월 2일 (토) 방송
작성자 : 최영철 (mooni) 작성일 : 2006-09-02 오후 2:27:03 조회 : 143
<강원문화소식1> 영월사진작가 고주서
<강원문화소식2> 빛과 색 창립전 & 변우식 개인전
<컬처매거진> 북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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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chuncheon.kbs.co.kr/program/tv3/review.htm

 

[2005.04.08] 제71회
작성일: 2005/04/09 PM 05:06:30 수정일: 2005/04/09 PM 05:08:35 작성자: 홈지기

1) 2005 희망 프로젝트! 강원도를 바꿔라!<잃어버린 강원도 이름을 찾아라!>
-[한응식PD]

강원도의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라! 이제는 브랜드 전쟁시대! 쌀부터 아파트까지 브랜드 전쟁이 시작됐다! 지역 먹을 거리도 예외는 아니다! 춘천 닭갈비, 초당 순두부, 안흥찐빵! 강원도를 대표하는 지역 먹을거리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역마다 고유의 상표는 사라지고, 서울에서도 춘천 닭갈비! 전라도에서도 춘천닭갈비~ 경상도에서도 춘천닭갈비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춘천의 고유한 상표가 사실 무분별하게 도용되고 있다는 것을 강원도민은 얼마나 알까! 무분별하게 사용하다보니 원조의 개념도 사라지고! 그 명성 또한 퇴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지역의 대표성은 사라지고, 브랜드라는 가치 또한 떨어지기 마련이다. 더 이상 춘천 닭갈비 상표의 도용을 막기 위해 특허신청이 필요할 때다. 춘천 닭갈비의 사례를 통해, 강원도의 잃어버린 고유한 이름을 되찾기 위한 강원도의 특명이 떨어졌다! 강원도의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아라!

2) 강원관광~大프로젝트! 맛! 멋! 이곳에 있다!<봄철 입맛을 잡아라! 장어구이>
-[이상용PD]

봄철 불청객이라고 하면 춘곤증! 꾸벅꾸벅~ 하루 종일 나른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것은 계절의 변화에 미처 따라오지 못한 몸의 기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런 때 몸의 원기를 회복하고 '졸음아~ 나 살려라!'하고 춘곤증에서 벗어나는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원주로 떠난 여행! 그 첫 번째! 봄바람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방법! 말 달려 살랑살랑 손짓하는 봄바람을 잡아보자!!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산과 들을 말 타고 달려보자! 이번에는 원기회복에 좋다는 장어구이! 장어구이는 맛과 영양 모두 뛰어난 고급식품으로 원기회복에 아주 좋다고 하는데! 맛과! 말(馬)로! 춘곤증을 이기는 원주로의 여행을 떠나본다!

3) 원주 <서강 지킴이 사진 작가! 고주서씨>-[김광준PD]
영월 출신의 올해 49세 사진작가 고주서씨! 그는 10년 가까이 판운리, 섶다리, 선돌, 한반도 지형의 마을의 비경을 카메라에 담아서 서강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주천리와 한반도 마을을 이어주는 섶다리 축제를 기획하는 등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그의 계획은 한반도 마을에 무궁화 심기 운동이라는데! 독도를 놓고 한일간의 분쟁으로 어지러운 이때! 고주서씨의 지칠 줄 모르는 한반도 사랑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자!

4) 강릉 <강릉 그린 실버 악단! 전국 공연기!>-[김진수PD]
강릉을 알리는 일이면 언제나 발벗고 나서는 이들이 있으니~ 백 마디 말보다 음악으로 강릉을 알린다. 바로 그 열혈 강릉 홍보 사절단은 단원들 대부분이 6~70대 노인들로 구성된 강릉그린실버악단이다. 요즘은 강릉 홍보와 더불어서 2014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홍보로도 바쁘다. 자고로 홍보를 위해선 사람들 많은 곳을 찾아 다녀야 하는 법! 그래서 이맘때면 항상 전국 대규모 봄 축제가 열리는 곳을 찾는다! 올해도 진해와 경주, 부산에 강릉그린실버악단이 떴다. 공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동하는 중간. 중간 틈틈이 휴게소에 들러서도 공연으로 강릉 홍보에 여념이 없는데! 음악으로 젊어지니 좋고~ 강릉을 전국에 알려서 좋고~ 뜻깊은 노년을 보내고 있는 강릉그린실버악단원들의 올 봄 전국 공연기를 쫓아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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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kbs.co.kr/1tv/sisa/sixhour/vod/1348016_1224.html

KBS 동영상 보기는 로그인하셔야 볼 수 있습니다.

한반도 방송시간: 28:54 - 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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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Home > 1TV > 시사교양 > 6시 내고향 > 방송보기
송보기

 

 

 

6시 내고향-3258회(2005/04/05)
방송일: 20050405
동영상 :

● 강릉 - 강원 양양

<특집> 강원 양양 산불

(김진수PD/REP:이의선ANN)

● 서울 - 강원 고성

산불이 싫어, 숲이 좋아~

(최재호PD/서주연작가/REP:박난하)

● 원주 - 강원 영월

한반도 지형에 무궁화를 심자!

(남주현PD/신지은작가/REP:임진희)

● 광주 - 전남 신안

가거도의 봄봄봄

(조지호PD/김화정작가/REP: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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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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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wjmbc.co.kr/news/newsview.asp?seq=24928&page=375

  선암마을 나랑사랑 무궁화심기(R)   백승석
  2005-04-03 오후 2:17:00     224
◀ANC▶
영월군 서면에 가면 한반도 모양을 꼭 닮은 지형의 마을이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심으며 나랑사랑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백승석기잡니다.
◀END▶

◀VCR▶
영월군 서면 선암마을입니다.

한반도 지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 무궁화 나무 심기가 한창입니다.

가파른 절벽에서 로프에 의지한 채 한그루라도 더 심으려는 정성이 뜨겁습니다.

나무가 자라는 것 처럼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커지길 한결같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손자 애국심 커지길"

전국 각지에서 가져온 토종 무궁화 6백여그루가 식재됐습니다.

일본의 침탈야욕을 물리치고 영토를 굳게 지키자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8월15일 광복절을 전후해 꽃이 활짝피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을 연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애국 역사교육 현장 되길"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망언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꽃 무궁화 나무 심기는 뜻깊은 의미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SYN▶
"독도는 우리땅..."

MBC NEWS 백승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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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원본보기 : http://www.wjmbc.co.kr/tv/tv_bbsview.asp?seq=4&tbl=tv16&page=1

지난방송보기 에서 2006년 2월 22일을 클릭하시면 "어느사진작가의 향토사랑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사진작가의 향토사랑이야기   시청자
  2006-02-25 오후 11:49:02 (IP: 218.48.96.210) 83
요즘한반도지형 닮은 영월선암마을의 이야기가 전국적으로 알려진것도 우연한것이아닌한사진작가의 끈질긴 향토사랑에 기인한것이 아닌가생각되어집니다.
8만여장의 사진을찍어 전국에 배포하면서 고향의 특색과 고향사랑하는미음을 전할수 있었던 그정성과 노력에 같은동향인으로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고주서작가님의 고향사랑하는 마음과아울러 더욱아름다운 영월의 모습을보여주시기 바라며 말씀하신대로 책에서읽어 배우고느끼는것도중요하겠지만 피사체안에서 바라보는 느낌도 더욱중요하다는 말씀 공감이 갑니다
 
제가 좋아하는 정지영아나운서가 발랄해진 모습이랄까?! 지망생 2006-01-29
2월24일 방송중에서.....☆ 육육둘 200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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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주간조선 2002.1.17 1687호 94P





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1061201012726001001

<시민파워>
‘동강·서강 지키기’ 15년 카메라로 환경파괴 고발
이시영기자 sylsyl@munhwa.co.kr
비경인 동강과 서강으로 유명한 강원도 영월의 사진동아리 영월예사회 회장 고주서(46·영월군 영월읍 영흥10리)씨는 알려지지 않은 영월의 환경지킴이다.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그는 사진기 한대로 15년째 동강과 서강에 대한 환경운동을 벌이고 있다. 젊어서부터 영월의 자산은 동강과 서강 뿐이라고 생각한 고씨는 비경을 담아 관광책자를 만들기 위해 사진기 한대를 메고 영월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녔다.

그러다가 지난 86년 서강 상류인 남면 북쌍리 갈골 도축장에서 소·돼지를 도축한 폐수를 밤에 몰래 방류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내장도 그냥 흘려보내고 심지어 여름철 장마때는 소머리 등을 마대에 넣어 그대로 떠내려 보낸 것이 서강 강변에서 발에 밟히기도 했다. 영월의 생명줄인 강이 썩어간다는 생각에 숨이 막힐 것만 같았다. 현장을 수십장의 사진에 담은 뒤 도축장을 찾아가 부탁 반 위협 반으로 도축폐수 방류를 막았다. 이어 93년에는 도축장에서 상류로 1㎞ 더 올라간 영월군분뇨처리장에서 제대로 정화처리 안 된 폐수를 그대로 계곡물에 방류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군청에 항의했다. 이후 고씨는 군청의 기피인물이 됐다.

99년에는 동강을 살리기 위해 어라연에서 살다시피 했다.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매일 아침 건빵 한봉지와 페트병에 넣은 보리차를 갖고 어라연으로 ‘출근’했다. 시내에서 섭새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간 뒤 험한 산이라 차가 못다니는 어라연까지는 1시간30분동안 걸어서 올라갔다. 관광객들에게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래프팅 가이드들에게는 물가의 비오리와 물속의 어름치산란탑 보호를 위해 큰소리를 내지 말고 강 가운데로 래프팅할 것을 부탁했다.

이 과정에서 관광객들로부터 몰매를 맞을 뻔한 봉변도 여러번 있었다. 전국의 사진작가와 언론사들에 동강을 살리자는 내용의 사진들을 제공해 동강댐건설논란의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3월에는 서강쓰레기매립장 건립반대 운동 과정에서 서강변인 서면 옹정리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선암절벽을 처음으로 촬영해 세상에 알렸다. 통일된 형태의 한반도 형상이어서 마치 민족의 성지를 보는 듯 했다는 고씨는 이곳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에 한반도지형 사진을 대량으로 복사해 영월군과 서울시 일대에 배포하고 있다.

지금까지 5만2000여장을 배포했는데 비용이 1500여만원이나 들었다. 동강과 서강을 쫓아다니다 환경과 생태계에 대해서도 조금 알게 됐다는 고씨는 요즘 심각한 가뭄에 대해 “전국의 지자체들이 강가 숲과 자갈, 모래밭을 다 없애면서 제방을 쌓아 강의 자연저수기능을 죽인 것도 하천 고갈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몇억원짜리 농지 보호를 위해 몇십억원 들여 제방을 쌓지 말고 그 돈 일부로 농지를 사들여 자연적으로 하천이 범람할 수 있게 하는 친환경적인 제방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영월이시영 기자 sylsyl@munhwa.co.kr>

기사 게재 일자 200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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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장 전시 : 2002.1.7 - 2002.1.12일 (6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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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과 7월 9일날에 한반도 지형 가는 오솔길 옆과전망대 주변에

고주서 사진작가가 매발톱과 금낭화 꽃씨를 뿌렸습니다.

꽃씨는 영월읍내에서 바우세탁소를 운영하시는 최응호 사장님과

김형복 님께서 받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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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한반도지형’ 모양 비경

이시영기자 sylsyl@munhwa.co.kr

<강원도 영월군 서면 옹정리 서강(西江)주변 선암마을의 절경인 선암절벽(일명 ‘한반도 지형’) 의 야산에 축사가 들어서고 수천평의 땅이 마구 파헤쳐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주민과 환경단체들의 반대로 영월군의 도로 개설이 좌절된 한반도지형이 이번에는 주민에 의해 훼손되고 있으나 영월군은 사유지라며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다.

선암절벽은 서강 물줄기가 야산주변을 깎으면서 형성된 곳으로 전체적으로 한반도 모양을 하고 있다.

1일 선암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한반도 지형의 능선(백두산에 해당하는 지역)에 임야를 갖고 있는 인근 주민 박모(49•농업•영월군 서면 신천2리)씨가 지난해 말 450여평의 부지에 흑염소사육용 축사를 지은데 이어 최근에는 축사 주위 2000여평에 대해 경사도를 낮추는 경지개량 작업을 하고 있다.

박씨는 이를 위해 굴삭기 3대를 동원했으며 평탄작업중 암반이 나오자 브레커(착암기) 1대, 덤프트럭 2대 등 중장비 3대를 추가로 투입해 암반을 깨뜨렸다. 실제 한반도지형내에 유일하게 3년전 지어진 박씨의 집과 축사 진입로 주변에는 파헤쳐진 흙과 깨뜨려진 바위들이 높다랗게 쌓여 있으며 덤프트럭이 트럭은 이를 계속 외부로 실어나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한반도지형의 훼손에 대해 영월군은 문제의 땅이 사유지고 불법적인 요소가 없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월군 오영섭 농정과장은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온 개인 소유 임야에 축사를 짓는 형질변경은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면사무소에 신고만 하면 되고 경지개량작업은 아예 신고대상도 아니기 때문에 군청에서는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더욱이 한반도 지형내의 토지는 일부 군유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3~4명의 사유지로 돼 있어 박씨에 이어 이들도 필요한 경우 산림을 훼손하고 건물을 신축하더라도 제지할 근거가 없다는 설명이다.

주민 고주서(46)씨는 “영월군이 이들 사유지를 매입하는 방식 등 한반도지형을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월군 오부영 문화관광과장은 “사유지에서 작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지주에게 자제 요청을 했다”고 밝힌 뒤 “부지매입의 경우 한반도 지형과 그 주변에 대한 관광지개발 기대로 땅값이 5~6배나 오르는 바람에 부지 매입비로 수십억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엄두를 못내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일보/영월=이시영 기자 sylsyl@munhwa.co.kr>

기사 게재 일자 2001/06/01 | 기사 저장 시간 11:3

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0061923001401

<사랑방>
생태계보존 앞장 아마추어 사진작가 고주서씨

사진작가 고주서씨
“서강의 ‘한반도’지형을 볼때마다 평화통일 염원과 함께 반드시 보존돼야할 ‘성지’라고 생각합니다.” 동강못지않은 빼어난 경관과 생태계를 간직한 강원도 영월군 서면 서강(西江)의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고주서(高柱墅.45)씨.사진동아리 영월예사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서강의 ‘한반도’지형을 처음으로 촬영,서강의 비경을 다시한번 세상에 알린 주인공이다.고씨는 12월 이곳 선암마을 주변 야산을 다니다가 동강을 만나기 위해 뱀이 지나가듯 굽이치는 서강의 물줄기로 에워싸인 한반도 모양의 특이한 지형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그것은 통일된 형태의 한반도 형상이었습니다.마치 민족의 성지를 보는 듯했습니다.순간 평화통일을 꼭 이뤄야 한다는 숙연한 마음이 일면서 이곳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씨는 곧바로 서강의 비경을 알리고 지키기 위해 한반도의 모습을 사진촬영한뒤 컬러로 복사해 영월군과 서울시 일대에 4500장 가량을 배포했다.또 8000여장의 인쇄물을 별도로 제작해 음식점,상가,버스정류장,관공서 등 사람들이 모일만한 곳에 부착했다.

“퓰리처상 사진 한장이 세계를 바꾸었듯이 이 사진 한장으로 사전 현장조사 한번 제대로 하지않고 개발하려는 영월군의 행정편의주의를 고발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서강 보존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서강쓰레기매립장 건립반대 10만명 서명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고씨는 영월군이 서강 상류지역의 쓰레기매립장 건립과 한반도 모양의 선암절벽에 도로및 교량건설 강행방침을 완전 철회할때까지 사진배포를 계속할 작정이다.

이에 앞서 고씨는 10년전부터 서강의 비경과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영월군 남면 북쌍리 갈골에 있는 분뇨처리장과 도축장의 무단폐수 현장을 찍어 행정관청에 고발하는 등 감시활동을 계속해왔다. 0373-373-4378

<백상진기자>


기사 게재 일자 200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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