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형에 꼬마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
주차장에서 한반도 지형 전망대까지(약600m)는 약 10여분정도 걸린다.
그러나 아이를 안고가기에는 그리 평탄하고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전망대로 가는 길이 좁고 꼬불꼬불한 오솔길에서 훤하게 트이고 넓어진것은 사실이지만
유모차를이용하기에는 역부족이라 구간구간 이렇게 온식구가 유모차를 들어야만 한다.
그뿐만아니라 장애자를 위한 배려도 없어 다른사람의 도움없이는 한반도 지형을 찾을 엄두도 낼수 없다.
한반도 지형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한번쯤 가보고 싶은 명소가됐으나
이런 명성에 비해서편의시설은전망대에 설치된 의자 2개가 고작이다.
한반도 지형 전망대가 있는 오간재를 다 오를때 까지 잠시 앉아서 쉴만한 곳도 단 한군데도없다.
주차장과 간이매점 사이에 있는 언덕길도 많이 깍아 내리긴 했지만 아직도 노인분들이
오르고 내리기에는 불편함이 있다. 겨울에는 미끄러지기 쉽상이다.
울퉁불퉁 솟은 돌부리와 나무그루터기를 캐내고 하루빨리 오솔길을 정비해서
유모차도, 휠체어도,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네도 수월하게 다닐수 있도록 해야하며
기존 설치되어 있는 2개의 의자로는 턱없이 부족한 전망대와
오솔길 중간 중간에의자를설치해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한반도 지형을 자가용과 택시가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시내버스 운행도 검토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