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연휴에 이어 이번 석가탄신일 연휴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반도 지형을 찾아주셨습니다.
도대체 한반도 지형이 무엇이길래
이리도 많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룰까요?
불편하신 몸을 이끌고
유모차를 타고
아빠등에 업혀서
엄마품에 안겨서
아장 아장 걸음으로
아빠품에 안겨서, 엄마 손잡고
아빠의 무등을 타고.....
끊임없이 나래비를 서서 오솔길을 오릅니다.
드디어 눈앞에 펼쳐진 한반도 지형
어쩜 이리도 꼭 닮았을꼬!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소나무 품에 안긴 한반도 지형을 배경으로
한반도 지형을 두손으로 들어 올리고
여기저기서 기념사진을 남기느라 분주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한반도 지형
이제 좀 달라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편의 시설이라야 달랑 의자 2개가 고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에 의자 2개는 너무하지 않습니까?
거기다 의자가 누워있기 까지 하네요.
지형이 고르지 못한것이 원인이기는 하지만
애초 설치할때 세심한 배려가 없었음이 더 큰 원인겠지요.
누워있는 의자를 거꾸로세운뒤돌로 의자밭침을 대신해서
쉬고 있길래 물어봤습니다.
원래 사람이 앉는 자리보다 등을 기댔던 등받이가 더 넓어서
이렇게 앉는것이 더 편하다고 합니다.
이것 역시 처음부터 지적됐던 부분입니다.
다음엔 넓고 편안한 의자를 원합니다.
여기저기 쪼그리고 앉아서 한반도 지형을 감상하시는
모습이 보기에도 불편해 보입니다.
뿐만아니라 오솔길 중간 중간에도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설치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네가
쉬어갈 자리를 만드십니다.
이래서야 어디 다시 이곳을 오려는 마음이 생길까요?
관계당국에서는 하루빨리
편의시설 확충에 힘써 주셨으면 합니다.
또 이곳을 찾아주신 분들께도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신이 가지고 온 쓰레기는 되 가져감은 물론,
애연가 여러분!
날씨가 건조한 요즘 담배꽁초 함부로 버리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한번에 잃을수도 있습니다.
한반도 지형에는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 또한 소중한 자원입니다.
나만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거워야 합니다.
이렇게 꽃을 꺾어서 버리면 안되겠지요.
이렇게 밟아서도 안되겠지요.
너 나 할것없이 모두가 함께 가꾸고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우리의 자산
한반도 지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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