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3.
지난해 12월부터 영월군 한반도면의 협조를 받아 단국대학교 산악부가 조성 관리하는 이 빙벽은
한반도지형 동쪽 절벽에 서강물을 급수시설로 퍼올려만든 폭 100m, 높이 50m 가량의 인공 빙벽이다.
규모도 크고 풍광이 수려해 보는이로 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빙벽등반 애호가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한반도 지형 동쪽 절벽은 석회암반으로"인위적으로 계속해서 물을 뿌리게 되면 기계적 풍화작용과
석회암의 용해 작용으로 인해 한반도 지형의 훼손은 물론 빙벽사고의 위험" 까지 안고 있어 하루속히 중단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고주서 사진작가는"한반도 지형은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평화통일의 상징성을 띠고 있는 지형으로
하루빨리 천연기념물로 등록 지정하고,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 통일의 성지로 한반도 지형 일대를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민족의 정체성을 아우르고 자긍심을 심어주는 체험민속촌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망발을 일삼으며 영유권과 교과서를 왜곡하고 있고, 중국이 고구려사를 왜곡하는
이 시점에서 한반도 지형의 체험 민속촌은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 장소로, 그리고 우리민족의 최대 염원인 민주적
평화통일의 상징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업은 일개 개인의 꿈만으로는 되기는 어렵다고 본다.
이곳을 찾는 많은 광광객에서부터 영월군, 강원도, 더 나아가서는 국가가 모두 함께 추진해야할 사업으로
올해가 그 사업의 원년이 될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봄과 아울러 한반도 지형 원형 보존에 모두가 힘써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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