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형 동쪽 절벽에 서강물을 급수시설로 퍼올려 조성한 폭 100m, 높이 50m 가량의 얼음빙벽에서
2009년 12월 26일날 단국대 산악부 회원들이 빙벽을 오르고 있다.
그러나 한반도 지형 동쪽 절벽은 석회암반이어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 놀란의 여지가 있다.
지리 지질학을 전공한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인위적으로 계속해서 물을 뿌리게 되면 석회암의 틈속에 물이 들어가서 석회암을 구성하는 방해석이라는
광물이 녹게되어 결합력이 약해지면서 큰 암석 덩어리가 떨어져 나올수 있기때문에 한반도 지형 보존에는
물론 붕괴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빙벽을 오르다 큰 변을 당할 수 있다고 한다.
한반도 지형은 자연이 물려준 유산이다.
자연이 물려준 유산을
장기적인 발전대책없이 당장 눈앞에 이득과 보기좋은 것만 찾다보면
더 큰 것을 잃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하루빨리 얼음빙벽에 대한 시정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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