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다시보자 우리조국"
[강원일보 2004-08-27 00:03]
`한반도 지형'으로 널리 알려진 영월군 서면 옹정리 선암마을에 최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26일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피서철이 끝나 관광객 방문이 다소 뜸할 시기인데도 관광객들이 최근 하루에 수십명씩 찾고 있으며 특히 관광버스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가는 단체 관광객들도 일부러 방문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한반도 지형을 절묘하게 빼닮은 모습을 보고 탄성을 지르며 이를 배경삼아 사진촬영을 하는 등 수려한 경관에 시선을 빼앗긴채 발길을 쉽게 돌리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성토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초·중·고교 개학과 동시에 고구려사 바로알기 수업을 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전국의 초중고생들을 한반도 지형으로 유치해 역사인식을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월군은 한반도 지형을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전망대와 안전펜스 및 계단을 설치하는 한편 길이 600m의 진입로를 오솔길 상태에서 폭 2m 규모로 정비하기로 했다.<寧越=鄭翼基기자·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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