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9.

 

 





한반도 지형에서 신기한 모습을 만났습니다.

민중의술살리기 국민운동 울산연합 상인부회장인 이성우 님께서

함께오신 가족들에게 무언가를 하고 계셨는데

궁금해서 여쭤봤더니 초염력치유를 하고 계셨다고 하네요.

이성우 님은 초염력치유에 관한 주제로KBS아침마당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반도 지형에서 하는 초염력치유는 더 큰 효과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분은 이성우 님의 사모님으로직업은 선생님이신것 같았습니다.

가족간의 대화로 추측........

 

제가 쓰레기를 줍는 것을 보고는 손수 함께 동참해 주셨습니다.

맨손으로 담배꽁초를 줍는 것도 마다 않으셨습니다.

저는 나무 젓가락을 만들어 쓰레기를 줍거든요.

영월 녹전에 사시는 이윤희 님께서도 함께 쓰레기를주워주셨습니다.

 

날씨가 무지 더웠지만 함께 도와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수월하게 청소를 끝냈수 있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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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염력치유 알아보기

http://minulsan.com/ 심신치유학분과/초염력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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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1.

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

 

도종환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들판일수록 좋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 한 장일수록 좋다.

 

누군가가 와서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단 한 가지 빛깔의 여백으로 가득 찬 마음,
그 마음의 한쪽 페이지에는 우물이 있다.
그 우물을 마시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 우물은 퍼내면 퍼낼수록 마르지 않고,
나누어 마시면 마실수록 단맛이 난다.
사랑은 가난할수록 좋다.

 

사랑은 풍부하거나 화려하면 빛을 잃는다.
겉으로 보아 가난한 사람은 속으로는
알찬 수확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내용은 풍요롭게,
포장은 검소해야 오래 가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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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1.

 

 

 

함께 가는 길


김준태


사람들은 저마다
멀리멀리 가는 길이 있습니다.
더러는 찔레꽃이 흐드러진 길
더러는 바람꽃이 너울대는 길
더러는 죽고 싶도록 아름다운 길
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
울며 쓰러지며 그리워하며
멀리멀리 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여 우리 사람들이여
우리들은 혼자서 혼자서 간다지만
노래와 울음 소리 속으로 바라보면
결국 우리들은 함께 가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들은 함께 가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들은 이 세상 어딘가에서
함께 만나고 함께 보듬고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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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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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되어 주는 사랑

용혜원


사랑은
모든 병을 치료해 주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망에 빠져 있을때에도
그대의 말 한마디
그대의 손길에 따라
나는 다시 힘을 얻고 일어나
열정을 다해
살기로 다짐을 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그 사랑을 위하여 그대를 만나게 된 것은
행복중의 행복입니다
홀로 이루려는 사랑보다 둘이 이루는 사랑에
아름다운 결실이 있습니다
그대가 주는 사랑은 삶에 힘이 되어 주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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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27.

 

 

*핀홀카메라*

기원전 350년경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두운 방에 뚫린 작은 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반대편 벽에 영상이 맺히는 개기일식에 관한 현상에 대해 강의노트에 기록으로

남겼다.

이 이론에 의거만들어진 핀홀카메라는 바늘구멍(핀홀)이 렌즈역할을 대신 하는 카메라로

장시간의 노출을 주어야한다.

필름은 일반 카메라용 필름을 사용하고 근거리 원거리 모두심도가 깊고 부드러운 것이특징이다.

김종세 관장님이 한반도 지형 촬영에 사용한 노출은 약 20여분정도

 

*한국카메라 박물관*

http://www.kcp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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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26.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유진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가슴 흐린 날에는
당신이 지어주신 그리움을 읽고
눈부시게 맑은 날에는
점 하나만 찍어도 알 수 있는
당신의 웃음을 읽고
저녁 창가에 누군가 왔다 가는 소리로
빗방울 흔들리는 밤에는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긴 기다림 읽어내는
내 생애 가장 소중한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바람 지나면 당신의 한숨으로 듣고
노을 앞에서면 당신이 앓는 외로움
저리도 붉게 타는구나



콧날 아리는 사연으로 다가오는
삼 백 예순 다섯 통의 편지
책상 모서리에 쌓아두고
그립다 쓰지 않아도 그립고
보고 싶다 적지 않아도 우울한
내 생애 가장 그리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여태껏 한 번도 부치지 못한 편지는
당신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



당신이 괜찮은 척 하는 만큼
나도 괜찮은 것 이라고
당신이 참아내는 세월만큼
나도 견디는 척 하는 것 이라고
편지 첫머리 마다
쓰고 또 쓰고 싶었던 편지도
당신이라는 사랑이었습니다



내 생애
당신이 가장 아름다운 편지 였듯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답장도
삼 백 예순 다섯 통의 당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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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26.

 

 

 



여행은 추억을 만든다




용혜원



외로움이 쌓여
여행을 떠나면
마냥 동경만하고 그리워했던 곳들이
하나 둘 눈앞에
현실이 되어 나타난다.


여행은
보고, 듣고, 말하고, 느끼고
가슴에 담고 새기며
만나는 것들을 새롭게 안겨준다.


내 눈에 찾아 들어온
아름다운 풍경들이
가슴에 남아 한 편의 시가 된다.


여행 중에 마시는 커피는
외로움을 타는
내 몸에 겹겹이 흘러들어
산다는 의미를 새겨둔다.


여행은 삶에
추억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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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7. 6.

 

서울 용주사 원주스님과 신도님들이

법흥사를 다녀가시는 길에 한반도 지형에 들리셨습니다.

 

청곡 스님께서는 한반도 지형앞에서

국태민안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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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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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6. 21.

 

 

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랑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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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21.

 

 

사랑하는 것은

문정희

사랑하는 것은
창을 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
오래오래 홀로 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슬픈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합니다."
풀꽃처럼 작은 이 한마디에
녹슬고 사나운 철문도 삐걱 열리고
길고 긴 장벽도 눈 녹듯 스러지고
온 대지에 따스한 봄이 옵니다.

사랑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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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6. 15.

 

 

난 당신의 나무이고 싶습니다




김정한




난, 당신을 위한
한 그루의
늘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이 비 그치면 파아란 하늘 아래
아름답게 핀 무지개를 보며
당신 앞에 선
한 그루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말은 못하지만
당신이 힘들고 아플때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한 그루의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그 어떤 비바람에도
모진 해풍에도 끄덕 않는
한 그루의
강인한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오시면
어서 오세요
그늘에서 잠시 쉬다 가세요
말 대신,
푸르게 푸르게 흔들거리면서
쉼터를 주는
한 그루의
나무이고 싶습니다



푸르름이 아주 깊어지면
당신의 아픈 사연,
기쁜 얘기도 들어주며
당신과 함께
일곱색깔 무지개를 보며,
늘 푸르게 푸르게 살고 싶습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늘 당신과 함께하는,
당신을 지켜주는
늘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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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6. 15.

 

 

행복


유치환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한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더 의지 삼고 피어 헝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
한방울 연연한 진홍빛 양귀비꽃인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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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15.

 

 

 

서로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용혜원

 

 

우리는 만나면
왜 그리도 좋을까

 

마음이 같고 생각이 같아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 하는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울되어 비추어 주기에
서로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만나면
왜 그리도 좋을까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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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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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14.

 

 

한국에서의 여행이

특히 영월에서의 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오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Angela Song 님은

미국에서 태어나 코넬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 취업을 앞두고 있고 2년뒤 대학원 진학 예정

한국은 5살때한번 다녀갔고 이번이 두번째

서울에 사시는 이모님과 함께 어머니의 고향인 영월 여행 중에 한반도 지형을 들림

어머니가 살던곳, 어머니가 다녔던 학교등을 둘러보고 25일날 출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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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14.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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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14.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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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구 달안동 주민자치회 회원님들을 안내해 주신

영월군 서면 김준기 면장님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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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한창 바쁠때는 한품도 아깝다고 했다.

이런 맘을 알았을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달안동최영규 동장님과 주민자치회 회원님들이

강원도 영월군 서면에서 지난 6월 14일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김준기 면장님의 안내로 한반도 지형을 찾았다.

 

더운 날씨에도 마다하지 않고 한품 한품

땀흘려 주신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 기념사진이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반도 지형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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