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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 한반도지형 불법 주정차로 몸살

주말 관광객 크게 늘면서 폭 8.5m 도로 교행 불가능

군 5억원 들여 주차장 확보 불구 전망대와 멀어 외면



【영월】한반도지형 주변 도로가 관광차량의 불법 주정차로 교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반도면 옹정리 한반도지형이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면서 금·토·일요일에는 하루 평균 2,000~3,000명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그러나대형버스 및 소형차량들이 기존 주차장이 전망대와 거리가 멀어 불편하다며 폭 8.5m 도로변에 마구 주차하면서 차량 교행마저 불가능할 정도 혼잡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불법 주정차를 피해 차선을 넘나들며 곡예 운전을 하고 있어 사고위험 마저 큰 실정이다. 군은 지난해 5억원을 들여 인근 군유지 6,600㎡를 확보해 주차장 및 공중화장실실 등을 신축했으나 한반도지형 전망대와 주차장과의 거리가 1.1㎞나 돼 관광객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불법 주정차 단속 및 안내 인력 고정 배치 등 종합적인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주차장에서 전망대로 연결되는 탐방로가 험해 노약자와 어린이들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탐방코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불법 주정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전반적인 관리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고 했다.


김광희기자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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