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빼닮은 영월지형에 무궁화꽃 '활짝' 기사 원문 보기

MBC | 김진아 기자 | 입력 2011.08.17 07:12 | 수정 2011.08.17 07:21

[뉴스투데이]

◀ANC▶

위에서 내려다보면 한반도 모양을 빼닮은 지형 강원도 영월에 있는데 사진으로 많이 보셨죠.

거기에 무궁화까지 활짝 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김진아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VCR▶

한반도의 모습을 쏙 빼닮은

영월의 지형입니다.

서강 줄기가 만들어낸 절경이

영락없는 한반도의 축소판입니다.

기자: 한반도 지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나라꽃 무궁화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하얗고 빨간 무궁화와 소나무숲이 울창한 한반도 지형이 어우러져 찾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올여름 유독 잦은 폭우를 끈질긴 생명력으로 이겨내고 고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광복절 맞이해서 한반도랑 무궁화를 보니까 감회가 새롭고요.

앞으로도 조국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생활해야겠어요.

기자: 광복절에 때맞춰 활짝 핀 무궁화군락은 항일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5년에 걸쳐 조성됐습니다.

일본의 잇따른 독도영유권 도발로 올 광복절에는 여느 때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무궁화가 핀 한반도 지형을 찾았습니다.

MBC뉴스 김진화입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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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지형의 무궁화 나무는

"우리나라 지형에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심어 한반도지형을다녀가시는 분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자"

는 고주서 사진작가의 제안으로2003년도 부터 2008년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 6년에 걸쳐 심었으며,

해마다 고 작가는무궁화 나무 전지작업 및 비료주기 작업을 해 오고 있다.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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