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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염원 ‘한반도지형 사진전’ 열려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 로비전시관
이원규 기자 | 승인 2015.12.20 16:36

 


사진작가 고주서 사진전 ‘영월 한반도지형 사진전’이 이강후 국회의원의 초대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로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광복70주년 기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반도 지형을 주제로 한반도지형의 사계를 그려낸 작품 33점이다. 33점으로 한반도 지형 사진전을 개최한 이유는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33인을 기리는 마음도 있다고 한다.

고주서 작가는 16년 동안 10만 컷 이상의 한반도 지형 사진을 촬영했다. 이 지형의 계절과 기후변화로 나타나는 자연현상을 촬영한 사진들은 한반도 분단의 아픔이 아물고 평화통일로 가는 길이라는 일념에 더욱더 열심히 촬영했다고 말한다. 나라사랑 운동으로 한반도 지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 기념사진 촬영 봉사를 해 준 사람도 4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고주서 사진작가는 특히 2000년도 초 영월군이 이 지형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를 개설하려고 해 훼손을 막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무궁화 수천 그루를 직접 심는 등 이 지형에 대한 지킴이의 역할을 했던 사진작가로 알려졌다. 일본의 독도 망상, 중국의 동북아공정을 볼 때, 그 어느 때보다도 한국인의 확고한 역사의식이 필요한 시점에 전시되는 고 작가의 사진전은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이다.

이원규 기자  mail@newstow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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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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