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뉴스] 무궁화 핀 한반도 지형  
<앵커멘트>
영월의 한반도 지형은 관광객들이 많이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최근에는 무궁화까지 피어 있어서 역사를 되새기는 산 교육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잡니다.
<리포트>
영월 서강 상류의 선암마을에 있는 한반도 지형.
절벽으로 둘러싸여 숲이 우거진 한반도 모양의 능선은 호랑이의 기개가 느껴집니다.
삼면을 휘감아도는 맑고 청명한 서강의 물줄기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동해와 서해, 남해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한반도 지형을 찾은 관광객들은 연신 감탄사를 자아내며 한폭의 그림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인터뷰> : 서봉기(영월군 서면 산업계장) : 지금 현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작가들이 사진 찍는데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한반도 지형이 전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때는 지난 2000년부터 입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행사 장소로 활용되는 등 역사 바로 세우기 명소로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지형의 주변 곳곳에는 무궁화가 피어있어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하고 있습니다.
무궁화와 어우러진 한반도 지형은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도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심재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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