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kado.net/ground/ground_read.jsp?seq_no=67&refer=1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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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무궁화동산서 꼬마 한반도 보다 | | | | ![](http://www.kado.net/webzine_img/67/2006081501122.jpg) | | | | | | 한반도 지형을 꼭 빼어 닮은 영월 선암마을에 최근 나라꽃 무궁화꽃이 피어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 | 영월 서면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15일 전국서 가족단위 2000명 찾아
61돌 광복절 아침, 일본 고이즈미 총리가 주변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 온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지형을 꼭 빼어 닮은 영월 서면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에 관광객이 쇄도하고 있다. 15일 광복절에는 오전과 오후 내내 전국에서 찾아온 가족단위 관광객 2000여명이 한반도 지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찾아 북적거렸으며 지난 주말부터 모두 5000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전망대 주변에 한그루 두그루씩 심기 시작한 나라꽃 무궁화 600여그루에서 최근 무궁화가 피기 시작해 광복의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들 무궁화나무는 한반도 지형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지역 사진작가 고주서(51)씨와 평소 친분이 있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을 비롯해 영상사진동호회 거제지부 회원들이 그동안 정성스레 심고 가꾸어온 것. 부모와 함께 한반도 지형을 찾은 경기도 고양시의 서수민(8)·문규(7)형제는 "우리나라 지도와 똑같은 산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놀랍다"고 말했다. 사진작가 고주서씨는 "무궁화 속의 한반도 지형을 바라보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분단된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관광명소로 가꿔 나갔으면 한다"는 희망을 전했다. 영월/방기준kjbang@kado.net
| | | 기사입력일 : 2006-08-15 20:1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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