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6.

 

희망을 긷는 두레박

 

이해인


하늘은 희망이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에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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