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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한반도면 선암마을 ‘승승장구’
‘농촌마을 100선’ 선정 뗏목타기ㆍ빙벽 등 전국적 인기
2009년 12월 28일 (월) 방기준

최근 영월 한반도지형에 거대 빙벽이 탄생해 겨울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월/방기준

한반도 지형을 꼭 빼어 닮은 자연 자원을 보유한 영월 한반도면 선암마을이 승승장구를 하고 있다.

27일 영월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도시민과 귀농인·농업인 등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된생태·환경·인물·생활환경·역사 전통·공동체 등 5개 분야 59항목에 대한 지표를 바탕으로 전문가 16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공모전에서 선암마을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선암마을은 한반도 뗏목마을 테마의 관광객 대상 뗏목타기 체험이 전국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최근 한국대학산악연맹과 연계해 한반도지형 북사면 폭 150m, 높이 50m 가량의 수직 절벽에 거대 빙벽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내년 1월부터 연맹 부설 등산아카데미빙벽 등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앞으로 빼어난 절경 속에서 뗏목마을 주민들이 제작한 썰매를 타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주위 관광 자원을 연계시켜 사계절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당된다.

이 때문에 지난 주말에는 1만여명의 관광객들이 한반도지형을 찾아 팔도강산 트레킹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빙벽을 감상하면서 탄성을 자아냈다.영월/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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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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