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5.

 

날씨는 도깨비

비가 오다 해가 나니 더 더운 하루 였다.

진흙에 미끄러져 옷은 버렸지만

한반도지형을 앞에 두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어린이 손님이 유달리 많았던 날

안고 업고 엄마 아빠들의 고생이 여간 아니다.

어떤 아빠는 목에는 딸아이를 목마태우고

등에는 아들을 업고 힘겹게 한반도 지형을 다녀가신다.

 

장애를 가진 남편을 부축한  아내는 힘들지만 아름다워 보인다.

 

무엇이 이토록 많은 사람들을 힘들고 지치게 한걸까?

가까운 길을 두고도 두배로 먼길을 돌아 가야 하는 아쉬움이 여전히 컷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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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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