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12.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 Mona 님이

영월 서강 한반도 지형을 찿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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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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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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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2.

빗속에 한반도지형 다녀가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메일로 다시 사진을 보내드렸습니다

좋은 추억의 사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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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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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1.

울산에서 먼길 다녀가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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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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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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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1.

"내 이름은 정윤지

일곱살이예요."

말과 행동이 넘 이뻤고

총명하고 재기 넘치는 어휘력에 놀랐습니다.

밝고 건강하고 꿈을 꼭 이루는 어린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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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0.

기도 1

나태주

내가 외로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추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추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가난한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더욱이나 내가 비천한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비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때때로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하게 하여 주옵소서

나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나는 지금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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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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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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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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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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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3.

대한민국 영월 서강 한반도 지형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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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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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3.

딸에게

김용화

너는
지상에서 가장 쓸쓸한 사내에게 날아온 천상의
선녀가
하룻밤 잠자리에 떨어뜨리고 간 한 떨기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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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3.

당신을 가장 사랑하는 시간

신현림

이불 틈으로 거친 바람이 들어왔다
이불 틈으로 구름이 들어왔고 잔디가 깔리기 시작했다
이불 속으로 잠시 비가 내렸고 해가 떴다
이불 속에서 꽃이 자랐다

당신이 이 많은 걸 데리고 왔다
당신 사랑으로 이 많은 걸 얻었지만
이불만한 자유를 잃었다
당신 사랑마저 없었다면 이불조차 없었겠지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질 때까지
꿈의 포도알이 여물 때까지
손, 발을 벗어놓고
엉덩이와 가슴도 풀어놓고
당신의 따스한 회오리바람과 춤추다가
문을 여니

저녁밥향기가 나는 바다가 보였다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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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3.

아드님과의 나들이가 참 행복해 보입니다.

올 여름도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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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만한 아이였을 때
- 아들에게

민영

내가 너만한 아이였을 때
늘 약골이라 놀람받았다.
큰 아이한테 떼밀려 쓰러지고
힘센 아이한테는 얻어맞았다.

어떤 아이는 나에게
아버지 담배 가져오라 시키고,
어떤 아이는 나에게
엄마 돈을 훔쳐오라고 시켰다.

그럴 때마다 약골인 나는
나쁜 짓인 줄 알면서도 갖다 주었다.
떼밀리는 게 싫었기 때문이다.
얻어맞는 게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생각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떼밀리고 얻어맞으며 지내야 하나?
그래서 나는 약골들을 모았다.

모두 가랑잎 같은 친구들이었다.
우리는 더이상 비굴할 수 없다.
얻어맞고 떼밀리며 살 수는 없다.
어깨를 겨누고 힘을 모으자.

처음에 친구들은 주춤거렸다.
비실대며 꽁무니빼는 아이도 있었다.
일곱이 가고 셋이 남았다.
모두 가랑피 같은 친구들이었다.

우리는 약골이다.
떼밀리고 얻어맞는 약골들이다.
그러나,약골도 뭉치면 힘이 커진다.
가랑잎도 모이면 산이 된다.

한 마리의 개미는 짓밟히지만,
열 마리가 모이면 지렁이도 움직이고
십만 마리가 덤벼들면 쥐도 잡는다.
백만 마리가 달려들면 어떻게 될까?

코끼리도 그 앞에서는 뼈만 남는다.
떼밀리면 다시 일어나자!
맞더라도 울지 말자!
약골의 송곳 같은 가시를 보여주자!

내가 너만한 아이였을 때
우리나라도 약골이라 불렸다.
왜놈들은 우리 겨레를 채찍질하고
나라 없는 노예라고 업신여겼다.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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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31.

아름다운 영월!

한반도 지형에서 보낸 시간들이 기쁨으로

오래 오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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