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7일 시내버스 한대가 먼지를 날리며

한반도 지형으로 달리고 있었다.

드디어 한반도 지형에도

많은 사람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시내버스가 다니는 모양이다.

먼지를 뒤집어 쓰면서도

기분좋게 버스를 따라갔다.


기쁜 마음에 얼른 달려가서

기사님께 여쭈었다.

시내버스가 언제부터 다니게 됐나요?


그러나 꿈이었다.

시내버스는 투어버스 였다.

언제쯤

시내버스가 운행될지

마냥 기다려야 하는가 보다.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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