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8.

 

 

사람이 지나간 발자국

이경림

아름다워라 나 문득 눈길 머물러
그것의 고요한 소리 보네
누군가 슬쩍 밟고 갔을
저 허리 잘록한 소리
한참 살다 떠난 부뚜막같은
다 저문 저녁같은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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