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꽃

                    최상고

이름모를 외딴 산속에
외로이 앉아서도
언제나 아름다운 것은
삶이라고
손짓하는 네 모습
가지 가지 어여뿐

한 다발씩 피어 물고
웃고있는 사랑은
일찍갔어도
서럽지 않을
내 누이 얼굴 같은
꽃이여

'아름다운 한반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반도 지형의 5월  (0) 2009.05.18
병꽃나무가 있는 풍경  (0) 2009.05.18
뗏목이 있는 풍경  (0) 2009.05.05
분꽃나무가 있는 풍경  (0) 2009.04.23
설날 아침에  (0) 2009.01.24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