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5.

 

 

따뜻한 손처럼

 

용혜원

 

그리운 사람아!눈감아도 눈떠도 생각만 나던날아름다운 친구야!혹시 만날까 나선 거리갈곳 다 가보아도 못 만나던 날울고 있던 내 마음 무어라 말할까?

 

친구야!하루가 멀다하고 만났던 우리온 세상 우리들 것만 같았지.

 

친구야!생각에 잠겨 거리를 걷다어깨를 툭 치는 사람이 너라면얼마나 반가울까?우리는 갑자기 힘이 솟을꺼야그땐 마주잡는 손도 더 따뜻하겠지.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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