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4.
누구 였을까?
누가 그랬을까?
무슨 작품이라도 되는냥
나무는 또아리를 틀어 묶어놓은 탓에
숨도 제대로 못 쉬었다.
사람들의 심리는 얄궂다
있는 그대로를 두고 보지 못한다
그냥 서있는
무궁화 나무를 꺾어 놓는 일도
이렇게 나무를 못살게 하는 일도
다 사람이 한다.
다행히도
이 나무는 이곳을 방문한 강원도 부지사님께서 풀어 주어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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