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한반도지형에 무궁화 꽃이피기 시작하면기이현상이 일어난다.
올해도 빗나감 없이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2010. 8. 20)
사진작가들의 눈속임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지점은 고주서 사진작가가 발견한 기념사진 포인터가 있는 지점으로 백단심이 피어있는 나무가지에
사진에서처럼홍단심을 덧붙여 마치 백단심과 홍단심이 섞여서 피어있는 것 처럼 연출했다.
이 지점에서 2010.8.10일날 고주서 작가가 촬영한 아래 사진(블로그 무궁화 소식 2010.8.14일에 올라있음)과
비교하여 보면 금방 알수 있다.
부분적으로 확대해서 보면 아래와 같이 백단심에 홍단심을 묶은 흔적을 볼 수 있다.
한반도 지형과 그 주변은 석회석 암반으로 흙이 부족해 무궁화 나무가 생장하는데 좋은 조건이 아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무궁화 나무는 강한 생명력을 보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뿌리를 튼튼히 내리고 꽃을 피우는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고주서 사진작가가 주축이 되어 무궁화 나무를 함께 심고 가꾼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암반을 둟느라 곡갱이가 부러지고 흙을 푸느라 삽자루가 부러지고
손에 물집이 생기고 여차하면 벼랑아래로 굴러 떨어질수도 있는 상황에서
2003년부터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무궁화 나무를 심고 현재까지 가꾸어 온 것이다.고주서 사진작가는 때 맞추어 비료도 주고 전지도 하고 필요하면
무궁화 나무 주변에 풀베기 작업도 마다 하지 않았다.
무궁화 나무는 절로 자라고 우연히 꽃을 피운것이 아니라는 것이다허나 지금 무궁화 나무를 심고 가꾼 사람들의 노고를 치하하자는 것이 아니다.
소위 말해 예술가라 칭하시는 사진작가 님들의 부끄러운 양심을 고발하고 있는 것이다.
해마다 무궁화 꽃이 피기 시작하면 작품을 만든다고 다양한 행태를 보이고 있기때문이다.무궁화 나무를 꺾는 일은 다반사이고 위에서 보는것처럼 무궁화 나무를 꺽어다 묶어 놓는가하면
꺽은 무궁화 나무를 땅에 꽂아 마치 무궁화 나무가 심어져 있는것처럼 위장을 하기도 한다.설사 흔적을 남기고 가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처럼 만들어진 사진은 한반도 지형에서 촬영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양식있는 작가의 진솔한 작품은 빛이나고 누구나 탐을 낼것이지만
욕심을 부려만들어진 사진은 많은 사람들로 부터 외면받고 지탄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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