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31일

2011년 2011. 8. 1. 03:40


2011. 7. 31.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한반도지형을 찾은 인파가 수를 헤아릴수 없을 만큼 많았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좁은 오솔길을 지날때는 서로 부딪치기 까지 했다.

잦은 폭우로 오솔길이 엉망진창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발과 옷을 더럽히고,

넘어져서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할 정도였다.

이러다 보니 행정당국을 향한 사람들의 불만도 터져나왔다.

슬리퍼 보다는 장화나 등산화를 준비해 오면 훨씬 안전하게 한반도지형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2011. 7. 31.

운이 얼마나 좋으냐에 따라 차를 세울수 있느냐 없느냐 관건이될 정도로도로변 주차장은 비어있을 새가 없었다.

좁은 도로변에 차를세우고 양방향으로 차들이 운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운전하시는 분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변 주차장에 비해새로 단장한 주차장은 한산했는데 주차장에서 탐방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온 사람들의 불만도 컸다.

오르락 내리락 나무 계단이 많아 비 때문에 미끄럽고 진흙뻘이 많아위험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는 것이다.

평소에도 오솔길로 전망대에 오르는 것보다 탐방로는 2-3배는 시간이 더많이 걸린다.


2011. 7. 31.

북새통을 이루던 많은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는 온갖 쓰레기만 남았다.

물통, 컵, 아이스크림 껍질, 담배껍질, 꽁초, 휴지, 심지어는 신었던 신발까지......

"머물렀던 내자리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것도 여행지에서는 꼭 지켜져야 할 에티겟 아닐까?"

전망대에서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줍는 일을 버릇처럼 하고 있는 고주서 사진작가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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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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