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21.

한반도지형에 하루 수십명의 사진작가들이 다녀간다.

한반도 지형에 무궁화가 한창 피고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 지형의 무궁화는평지와 달라서 7월말경 꽃몽우리가 맺혀10월까지 꽃을 피운다.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무궁화 나무밭에 들어가기도한다.

한반도지형 전망대앞은 대부분 암반으로 이루어져무궁화 나무가 자라는 환경으로는 열악하다.

4-50미터 떨어진곳에서흙을 날라다 덮어주기도 했지만 폭우가 올 때마다 흙은 조금씩 씻겨내려간다.

고주서 사진작가는 한반도 지형을 찾아오시는 사진작가 분들에게무궁화 나무가 좀더 잘 자랄때 까지 기다려 달라고일일이 당부드리고 있다.

지금은 며칠전 내린 비로 흙탕물이어서 그리 좋은 작품을 기대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또 고 작가는 사진작가분들을 중심으로 무궁화 나무흙덮어주기 운동을 펼쳐 보면 어떻겠느냐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사진 촬영을 올때 자신이 촬영하고 싶은 포인터에 심어진 무궁화 나무에 흙을 덮어주면 무궁화 나무가 잘 자랄 수 있고, 그러면다음해작가님들은 좋은 작품을 만들어 갈수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지형 현장에서는 사진작가분들이좋은 생각이라고 하시지만

꽃비가 보기에는 사진작가 분들의 호응이 실현될수 있을지는미지수다.

무궁화 나무 흙덮기 작업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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