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기 행사가 끝난 후

유독 눈에 띠는 나무가 있었다.

작년 4월 거제도에서 김기자 님이 남편과 함께 와서

무궁화 나무를 심고 가셨는데

남편이 갑작스럽게 뇌졸증으로 쓰러지셔서 변고를 치르고

올해는 대우조선해양 영상사진동호회 회원들과 혼자 오셔서

남편과의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며 이 나무를 심고

"사랑이 꽃피는 나무"라고 이름 붙였다.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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