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24.

 

 

가 족

 

용혜원

 

하늘 아래
행복한 곳은
나의 사랑 나의 아이들이 있는 곳 입니다.

한 가슴에 안고
온 천지를 돌며 춤추어도 좋을
나의 아이들.

이토록 살아보아도
살기 어려운 세상을
평생을 이루어야 할 꿈이라도 깨어
사랑을 주겠습니다.

어설픈 애비의 모습이 싫어
커다란 목소리로 말하지만
애정의 목소리를 더 잘 듣는 것을

가족을 위하여
목숨을 뿌리더라도
고통을 웃음으로 답하며
꿋꿋이 서 있는 아버지의
건강한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Posted by 영월서강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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