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5.
이 세상에는
도종환
이 세상에는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
외로움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아무와도 나누어 가질 수 없는
아픔이 있습니다
마음 하나 버리지 못해
이 세상에는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이 있습니다
당신은 그 외로움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 아픔 그 그리움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먼 곳에 계신 당신을 생각하며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기다림으로 살아가는 세월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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