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009년 11월 22일 _ 1
영월서강한반도
2009. 11. 23. 22:52
2009. 11. 22.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는 몇천명씩 다녀가고 있는 한반도 지형에별도의 주차시설 없이
도로변을 이용하고 있다보니한꺼번에 차량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혼잡하여 사고의 위험까지
안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0 여년전 영월군에서 한반도지형을 절개해 관광도로를 만들려고 했을때
그것을 막는일에 고주서 사진작가는 자신의 모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2003 년부터 한반도지형 전망대 앞에 무궁화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을 추진하여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가장 촬영하고 싶어하는 촬영 명소로 각광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주었으며
전국을 다니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시내버스 등에자신이 촬영한 한반도지형 사진을 붙여주고
버스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자연스럽게 한반도지형이 널리 알려질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한편 언론계를 찾아 다니며 한반도지형의 보존 당위성을 제보하고,국회의원회관에서 한반도 지형 사진전시회를 열어 성과를 얻기도 했다고한다.
또한 오래전부터 시내버스 운행등한반도지형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시설은 물론
한반도지형 천연기념물 지정과 한반도지형의 장기발전대책을건의해왔다고 한다.
"한사람의 희생과 사진의 홍보 효과가 지금의 한반도지형을 만들어 가고 있는것이다."라는
그의 멘트가 힘들었던 10여년을 대변해 주는것 같다.
영월에서 한반도지형을 바로 가는 시내버스가 없어
많은 관광객들이 애로점을 말하곤한다.
영월군의 뒤떨어진 관광정책,
길게 못보고 주위경관을 훼손한 선암마을을 관통한 도로는안타까운 일이다.